“회사 부도나 임금 못받았다”…공사장 타워크레인서 고공농성 중국인

곽선미 기자 2024. 3. 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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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 공사장의 타워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50대 중국인이 7시간 만에 내려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직원인 중국 국적 50대 남성 A 씨가 17층 높이의 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크레인 아래 에어 매트리스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A 씨를 설득했고, 결국 A 씨는 농성 7시간 만인 오후 5시쯤 스스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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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해당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경기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 공사장의 타워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50대 중국인이 7시간 만에 내려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직원인 중국 국적 50대 남성 A 씨가 17층 높이의 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 A 씨는 소속 회사가 부도나 임금 2억 원을 받지 못했다며 돈을 받기 전까지는 내려오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크레인 아래 에어 매트리스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A 씨를 설득했고, 결국 A 씨는 농성 7시간 만인 오후 5시쯤 스스로 내려왔다. 경찰은 A 씨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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