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찾은 외국인 관광객 36만 명…코로나19 엔데믹 효과

이덕기 2024. 3. 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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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해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36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 외국인 관광객 수는 대만이 14만6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미주(유럽과 아메리카주) 7만2천 명, 동남아 5만5천 명, 일본 3만2천 명, 중국 2만6천 명 등이었다.

이 가운데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수는 9만1천 명으로 전년도 6천 명 대비 급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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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지난해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36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도(8만 명) 대비 376% 증가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인 2019년(71만명)과 비교할 때 51% 수준이다.

지역별 외국인 관광객 수는 대만이 14만6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미주(유럽과 아메리카주) 7만2천 명, 동남아 5만5천 명, 일본 3만2천 명, 중국 2만6천 명 등이었다.

이 가운데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수는 9만1천 명으로 전년도 6천 명 대비 급증세를 보였다.

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43만 명으로 잡고 다양한 해외 관광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조경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해 대구의 관광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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