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개학철 맞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이 6일 개학철을 맞아 장덕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광주경찰청 제공) 2024.3.6/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경찰청은 6일 장덕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경찰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가 있었던 어린이보호구역과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초등학교 27개교를 선정했다.

이곳에는 경찰관 기동대와 싸이카 등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등하굣길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협력단체인 녹색어머니회와 지자체 주관 어르신 활동도 병행,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에 주력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품인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경을 배부했다.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보행하는 방법을 홍보하고, 운전자들에게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교통법규준수 캠페인을 전개했다. 교통안전시설 일제정비를 통해 교통안전 취약요소에 방호울타리, 대각선 횡단보도와 고원식 횡단보도도 설치했다.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확보를 위해 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시설 개선과 등하교 시간대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통학로 어린이 보행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