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벤, 프로필 촬영 현장 초대→돌연 비공개…팬들 응원으로 “충전”[종합]

김명미 2024. 3. 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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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 측이 프로필 촬영 현장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돌연 비공개로 변경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5일 "벤이 새 소속사에서의 첫 시작을 앞두고 7일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다"며 취재진을 공식 초대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벤이 이혼 발표 후 취재진을 만나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하루 만에 돌연 비공개로 변경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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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뉴스엔DB
벤 소셜미디어

[뉴스엔 김명미 기자]

가수 벤 측이 프로필 촬영 현장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돌연 비공개로 변경했다.

벤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3월 6일 "내일(7일) 진행 예정이었던 벤 프로필 촬영 현장 사진 취재를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변동으로 일정에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지난 5일 "벤이 새 소속사에서의 첫 시작을 앞두고 7일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다"며 취재진을 공식 초대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벤이 이혼 발표 후 취재진을 만나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하루 만에 돌연 비공개로 변경돼 눈길을 끈다.

앞서 벤은 지난 2020년 8월 이욱 W재단 이사장과 혼인신고를 한 뒤, 2021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2월에는 딸을 품에 안았지만, 같은 해 12월 말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벤 측은 뉴스엔에 "벤이 남편 귀책사유로 이혼을 결심했다.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벤은 지난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힘을 주세요"라며 응원을 요청했다. 이에 팬들은 벤의 게시물에 "우리는 언제나 벤 팬"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줄게요"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등 따뜻한 댓글을 남겼다.

이후 벤은 팬들의 댓글을 소셜미디어 스토리로 공유하며 "충전 완료. 말이 아프게 할 때도 있지만, 덕분에 이렇게 더할 나위 없이 힘이 되기도 한다. 약해질 틈이 없다. 파이팅. 이은영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벤은 지난 2010년 베베 미뇽 싱글 앨범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으로 데뷔,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욱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기후난민 구호사업 등을 하는 W 재단을 운영 중이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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