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구광모, 美서 차업계 ‘파워 5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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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세계 자동차 업계 파워리스트 상위권에 올랐다.
모터트렌드는 5일(현지시각) 올해 자동차 업계 인물 50인을 발표했다.
모터트렌드는 "(LG그룹은) 자동차 산업에 배터리와 핵심 부품을 제공해 전기차와 AI, 로봇, 소프트웨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라면서 "구 회장도 회장에 오른 지 약 6년 만에 자동차 업계의 거물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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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트렌드는 5일(현지시각) 올해 자동차 업계 인물 50인을 발표했다.
정의선 회장은 5위로 꼽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영향력 1위를 뜻하는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매체는 “정 회장은 포니 쿠페 콘셉트를 부활시켜 한국인의 자부심과 헤리티지를 보여줬다”라면서 “정 회장의 지휘 아래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로봇공학, 인공지능(AI),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등도 개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파워리스트 순위는 지난해 20위에서 올해 10위로 크게 상승했다.
LG전자 전장 기술, LG화학 소재,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등 핵심 계열사를 이끌며 자동차 업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모터트렌드는 “(LG그룹은) 자동차 산업에 배터리와 핵심 부품을 제공해 전기차와 AI, 로봇, 소프트웨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라면서 “구 회장도 회장에 오른 지 약 6년 만에 자동차 업계의 거물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1949년 창간한 모터트렌드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매체로 매해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들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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