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 지난해 매출 400억 돌파…사상 최대 실적

김경택 기자 2024. 3. 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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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기업 간 거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퀘스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400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아이퀘스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401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 순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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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 AI 플랫폼 개발 등 미래성장동력 기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B2B(기업 간 거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퀘스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400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아이퀘스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401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 순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6% 감소, 순이익은 28.7% 늘었다.

아이퀘스트는 주력제품 '얼마에요ERP'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구축형 제품들의 수주 증가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RP(전사적자원관리)와 경영분석컨설팅 등 전통적인 강세 시장에서 부동의 시장점유율을 지속함은 물론 소상공인부터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비즈니스 커버리지를 확대해 사업 시너지를 낸 것이 매출 성장의 주요 성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이퀘스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서의 기회를 모색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신제품들이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서비스 '얼마싸인2.0' ▲소상공인 대상의 경리장부앱 '얼마장부' ▲비영리공익단체서비스 '얼마에요NPO' ▲핀테크 기반의 간편이체서비스 '얼마간편송금' 등 그동안의 투자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HR 전용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지난해 인수한 데이터 전문기업 '알디스데이터'를 통해 AI와 공공데이터를 접목한 신사업 진출, 사업 제휴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 추가 수요 창출을 위한 정부지원사업 참여 등 적극적인 사업다각화를 전개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시너지 창출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며 "현재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AI 플랫폼 확대 등 비지니스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의 모멘텀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꾸준히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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