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노지 고추 맞춤형 연구과제 추진

박종수 2024. 3. 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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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이 명품 임실고추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새로운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노지 고추 맞춤형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 및 바이오차 활용 기술개발'연구를 2026년까지 3년간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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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2026년까지 진행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명품 임실고추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새로운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노지 고추 맞춤형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 및 바이오차 활용 기술개발’연구를 2026년까지 3년간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임실고추 [사진=임실군]

이번 연구는 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를 통한 관수 노동력을 절감하고 토양수분의 최적 환경을 제공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바이오매스(유기물)와 차콜(숯)의 합성어로 탄소감옥이라 불리는 바이오차를 활용하여 농업 분야에서 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토양에 투입 시 유기물 공급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하여 작물의 생육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고추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 고추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추육묘지원사업 등에 9억2000여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군은 건실한 고추 육묘를 통한 품질 높은 고추를 생산하기 위하여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 위치한 종자파종실을 이용하여 임실군고추생산자연합회와 공동으로 고추 공동파종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파종량은 약 390만립이며, 파종된 고추는 건실한 육묘를 위해 관내 고추 공동육묘 농가에 배정하여 세심한 육묘 관리를 거친 후 고추 재배 농가에 공급된다.

아울러 내병계 품종인 칼탄조은건 등 40품종을 비교 재배하는 고추품종비교시험포를 운영 중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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