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공천 반납' 권향엽 "선당후사 심정으로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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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여성 전략공천을 반납하고 경선을 갖는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 예비후보는 6일 "보수언론과 정부여당의 악의적 공격을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공천 철회 및 경선 요청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난 2일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보수언론과 정부여당의 악의적 공격으로 이재명 대표와 당의 어렴움에 공천철회와 경선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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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여성 전략공천을 반납하고 경선을 갖는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 예비후보는 6일 "보수언론과 정부여당의 악의적 공격을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공천 철회 및 경선 요청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난 2일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보수언론과 정부여당의 악의적 공격으로 이재명 대표와 당의 어렴움에 공천철회와 경선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당이 저의 진정성을 받아들여 권향엽-서동용 예비후보 간 국민경선을 결정했다"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선배 정치인, 수많은 지지자분들께 더 이상 심려를 끼쳐드릴 수 없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고 토로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표 아내인 김혜경 여사와는 대선 이후 한번도 통화한 적도 없다"며 "민주당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당직자며, 문재인 정부 대통령실 비서관을 지냈는데 어떻게 김혜경 여사의 비서란 말이냐"고 반문했다.
특히 "청춘을 바쳐온 민주당의 승리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이번 총선의 본질이 결코 흐려져서는 안 된다"면서 "국민의힘과 보수언론들의 악의적인 흠집 내기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분열은 필패, 반드시 민주당 원팀을 이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함"이라며 "함께 총선을 준비했던 이충재, 유근기 예비후보와 정한중 교수는 공천 심사 결과를 받아들이고, 권향엽 후보를 도와 민주당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권 예비후보는 "국민의힘과 보수언론, 일부 당원들이 가짜뉴스에 부화뇌동하는 것을 방치할 수 없기에 '사즉생,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공천철회와 경선을 건의한 것"이라며 "'정권 심판', '인물 교체', '지역발전'을 위해 권향엽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ㅗ는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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