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주연 배우 돈값 해야, 책임감 없다? 형편없어” [DA: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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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털어놨다.
송중기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인터뷰에서 "작품의 흥행은 항상 바란다. 배우로서 기본적인 욕망이고 당연한 것"이라며 "전작 '화란' 때도 어려운 건 알았지만 흥행을 바랐다. 이번 작품도 같은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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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털어놨다.
송중기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인터뷰에서 “작품의 흥행은 항상 바란다. 배우로서 기본적인 욕망이고 당연한 것”이라며 “전작 ‘화란’ 때도 어려운 건 알았지만 흥행을 바랐다. 이번 작품도 같은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흥행을 바라지 않고 임하는 주연 배우는 형편없다고 생각한다. 돈을 그렇게 많이 받았으면 돈값 제대로 해야지.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흥행을 바라는 건 개인적인 욕망과 더불어 책임감이다. 투자한 분들도 회수해가야 하고, 제작자와 스태프 등 관련된 분들 모두 각자 집안의 가장들이지 않나. 그렇기에 주연 배우는 흥행에 있어서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로기완’은 헝가리 등 해외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약 5개월 촬영 기간 내내 바쁜 일정으로 관광지에서도 그 흔한 사진 한 장 못 남겼다는 송중기. 그는 “나와 성은 씨는 쉬는 날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촬영했다. 해외에서 촬영했다고 하니 좋아 보이지만 변수가 많아서 쉬운 작업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나는 주연 배우니까 사고도 나면 안 되고, 다치면 안 되고, 촬영도 잘 해야 하고, 촬영 시간도 지켜야 했다. 프로듀서 마인드로 한 것 같다. 신경 쓰느라 잘 즐기진 못했다. 임신한 아내도 같이 있었고 내가 잘 챙겨야 하니까 스스로 여유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로기완’에 앞서 지난해 극장 개봉한 ‘화란’에서 출연료도 받지 않고 작품에 열정과 진심을 쏟았던 송중기. 해당 작품은 지난해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기도 했다.
송중기는 “내가 개런티를 받으면 제작비가 올라가니까 그랬다. 다른 작품에 비해 메이저한 작품은 아니니까”라며 “칸 영화제에 가려고 만든 작품은 아니다. ‘화란’도 당연히 많은 분에게 사랑받으려고 만든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화란’ 인터뷰 당시 송중기는 해외에서도 작품 경험을 쌓고 싶어 오디션을 보기도 했다고 밝힌 바. 낙방했지만 계속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배우로서의 그의 의지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송중기는 “계속 도전하고 있고 많이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타(현실 자각 타임)’는 전혀 없다. 거기 가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더라. 감사하게도 여기서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오디션을 보지 않아도 되는 작품도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국에 공개됐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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