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파묘’ 최대 피해자 반응 깜짝, 실제 종교는 기독교” (근황올림픽)

장예솔 2024. 3. 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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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에서 스님 역할을 맡은 배우 이종구가 최대 피해자라고 고백했다.

3월 5일 '근황올림픽'에는 '이종구를 만나다 '파묘' 최대 피해자 역, 알고 보니 '추격자' 취조관‥ 양평 전원주택 지은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근황올림픽' 측은 누적관객 600만 명을 돌파한 '파묘'에서 보국사 스님 역을 맡았던 이종구와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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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올림픽 캡처
근황올림픽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영화 '파묘'에서 스님 역할을 맡은 배우 이종구가 최대 피해자라고 고백했다.

3월 5일 '근황올림픽'에는 '이종구를 만나다 '파묘' 최대 피해자 역, 알고 보니 '추격자' 취조관‥ 양평 전원주택 지은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근황올림픽' 측은 누적관객 600만 명을 돌파한 '파묘'에서 보국사 스님 역을 맡았던 이종구와 만남을 가졌다. 이종구는 "어떤 분은 '파묘'를 보고 진짜 스님 같다고 하더라. 보살을 모셔 온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며 실제 종교는 기독교라고 밝혔다.

이종구는 '파묘' 속 최대 피해자라는 관객들의 평가에 대해 "그런 평이 나오더라. 저도 그런 반응 보고 깜짝 놀랐다. 나는 전혀 생각을 못 했는데 '진짜 내가 피해자네?'라고 뒤늦게 깨달았다. 오로지 보살 마음으로 도와줬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캐스팅 비하인드를 묻자 "장재현 감독이 직접 캐스팅했다. 아마도 영화 '추격자' 보고 캐스팅을 제안한 것 같다"며 "최민식 배우님이 분위기 메이커다. 내가 비닐하우스 추운 곳에 눕지 않나. 밑에 뭐라도 깔아주려고 하더라. 참 정들이 많다"고 전했다.

무당 화림 역을 맡아 대살굿을 선보인 김고은에 대해선 "최고지. 대단하다. 어떻게 저렇게 칼까지 하면서. 진짜 무속들이 전수를 해줬다고 하더라. 돼지 잡아 놓은 거 보고 깜짝 놀랐다. 젊은 나이에 그런 연기를 한다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연기력이 좋은 쟁쟁한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최민식 배우는 정말 열심히 한다. 진짜같이 하니까 연기라고 생각이 안 든다. 유해진 배우 연기는 굉장히 자연스럽다. 실제 대사인지는 모르지만 약간의 애드리브를 쓰더라"고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 극찬을 보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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