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온 사장 "올해 흑자 제고…LFP 배터리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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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내부적으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개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중국산 중저가 배터리를 견제할 SK온의 LFP 배터리는 2026년 양산이 가능할 예정이다.
SK온이 LFP 배터리에 대한 구체적 양산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온은 지난 2023년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먼저 차량용 LFP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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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이석희 SK온 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내부적으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개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중국산 중저가 배터리를 견제할 SK온의 LFP 배터리는 2026년 양산이 가능할 예정이다. SK온이 LFP 배터리에 대한 구체적 양산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온은 지난 2023년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먼저 차량용 LFP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 사장은 LFP 배터리 강국인 중국과의 경쟁에 대해 "시장이 블록화되고 있기 때문에 북미 시장을 고려하면 국내 배터리사들이 충분히 (중국산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턴 어라운드(실적 개선) 시점에 대해 이 사장은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전 구성원이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적시 생산, 지속적인 원가 절감 등 내부 혁신으로 올해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며 연내 흑자전환을 자신했다. SK온은 지난해 흑자 전환이 기대됐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와 맞물려 목표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SK온은 미국 현지 공장 건설과 가동 시기는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이 사장은 2026년 가동 예정이었던 포드와의 합작 공장인 미국 켄터키 2공장에 대해 "건설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고, 공장 가동은 시황을 봐서 탄력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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