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코-분당서울대병원의 배설케어(간병) 로봇…범부처의료기기 개발 분야 10대 대표과제 선정

안수민 2024. 3. 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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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기업 큐라코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개발한 '병원의료정보시스템(EMR) 연동 의료용 스마트 배설케어시스템·서비스 모델'이 올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 과제는 2024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3월 14~17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홍보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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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코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이 공동 개발한 '병원의료정보시스템(EMR) 연동 의료용 스마트 배설케어시스템·서비스 모델' 개념도

헬스케어 기업 큐라코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개발한 '병원의료정보시스템(EMR) 연동 의료용 스마트 배설케어시스템·서비스 모델'이 올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 과제는 2024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3월 14~17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홍보관에 전시된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정부 4개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R&D사업이다. 즉, 각 부처가 유기적 협력으로 새로 개발하는 의료기기에 대해 임상.허가, 제품화하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제품 개발,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국산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한다.

큐라코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배설케어로봇 '케어비데' 한 제품만을 제조해 온 배설케어로봇 전문기업이다. 배설케어로봇이란 거동이 불편한 환자(고령자, 중증환자, 장애인 등)의 대소변시 종이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고 자동으로 오물처리, 비데, 온풍건조까지 해주는 로봇이다.

배설케어로봇으로 수집되는 환자 배설·환경·장치 정보를 EMR에 연동시켜 환자와 의료진의 위생 향상·감염 예방, 간호업무 개선, 데이터 기반의 환자케어 등 개선으로 간호·간병서비스의 질 향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신시장 창출이 기대됨에 따라 이번 10대 대표 과제로 뽑혔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119개의 국내외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배설케어로봇은 FDA, CE, PSE(일본), ISO)등 수출에 필요한 인증과 등록을 완료했고 '2020 CES'에서는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한국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일본 개호보험에 등록돼 90%의 공적급여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23년에는 미국내 영업, 유통, 판매, AS 전문 업체들로 구성된 CHS컨소시엄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투자펀드에서 1호로 투자받은 검증된 기업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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