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전문의 진료 시스템 강화로 경쟁력 높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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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4일 신임 전문의 10명이 새로 부임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전문의는 응급의학과 3명, 심장내과 1명, 외과 1명, 신장내과 2명, 가정의학과 2명, 신경외과 1명 등 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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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4일 신임 전문의 10명이 새로 부임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전문의는 응급의학과 3명, 심장내과 1명, 외과 1명, 신장내과 2명, 가정의학과 2명, 신경외과 1명 등 총 10명이다.
세명기독병원은 현재 경북에서 가장 많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16명이 진료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형외과 전문의 15명, 심장내과 전문의 10명, 외과 전문의 7명, 신경과 및 신경외과 전문의 9명,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2명, 내과 분야 전문의 20명 등 총 120명의 전문의가 포진돼 있다.
한동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2002년부터 365일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료를 지켜왔다"며 "이는 우리 포항 지역이 공단과 바다를 끼고 있어 응급환자 발생률이 높다는 부분도 영향이 있지만, 응급 환자 진료 수준 향상이야말로 병원 진료 수준을 높여가는 척도라는 생각으로 더욱 집중한 부분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삼성서울병원 모자병원으로 연간 6명의 전공의(인턴)를 파견받아 응급의료센터에서 진료를 이어왔으나 이번 전공의 파업에 참여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이에 세명기독병원은 응급환자 전문의 진료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차질 없는 진료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013년부터 진행된 보건복지부 주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11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동선 병원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우수한 의료진 확보에 어려움이 컸으나 결과적으로 꼭 필요한 의료진을 모셔 올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병원을 믿고 선택해준 선생님들에게 지역민을 대신해 감사를 전하며, 최선을 다해 의사가 함께 일하고 싶은 병원,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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