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한 적 없다" 미노이, 광고 불참 논란 재반박···갈등에 소속사 계약 파기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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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촬영에 무단으로 불참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는 미노이가 재차 반박에 나섰다.
이날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미노이는 계약서 확인과는 별개로 이미 광고 계약과 촬영 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디스패치는 미노이와 소속사 AOMG, 매니저 측의 메신저를 공개하며 미노이가 계약서 확인 유무와는 별개로 이미 계약 진행 건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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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촬영에 무단으로 불참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는 미노이가 재차 반박에 나섰다.
6일 오후 미노이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열고 이날 오전 보도된 디스패치의 기사에 대해 반박했다. 라이브 방송은 약 10분 간 진행됐다.
이날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미노이는 계약서 확인과는 별개로 이미 광고 계약과 촬영 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미노이가 주장한 '가짜 도장'은 소속사가 미노이를 대리하기 위해 사용한 전자 서명이었다.
미노이는 우선 계약과 관련해 AOMG 측에 '좋다'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궁금한 점에 대해 소속사가) 정리해서 말해준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진 스타일링, 콘셉트 등과 관련한 대화를 두고서는 "광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광고의 콘셉트 등에 대한 이야기였다. 나는 광고 계약이 체결된 지도 몰랐다. 지난해 12월에 나눈 대화인데 (계약서에는) 이미 그 전 날짜로 도장이 찍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산서를 봤을 때 돈이 들어와 있는 경우는 처음이어서, 이제는 계약서를 확인해 봐야겠다 싶어 계약서를 요청했다. 그 날이 토요일이었지만 당장 촬영이 화요일이라 마음이 급했다"며 "(계약서를 확인한 후) 내용이 많다는 생각에 수정을 요구 드린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월요일 밤에 계약서를 열람했는데, 수정 요구도 안 됐고, 나도 못 하겠다고 했다. 대표님이 친언니에게 '안 찍어도 된다'라고 전화를 했고, 매니저에게도 안 와도 된다 했는데 매니저님이 그걸 모르고 픽업 오신 거다. 나도 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노이는 "어제 기자에게 연락이 왔지만 추가 설명을 하는 게 회사 입장에서도 좋지 않을 거 같아 답장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이런 기사가 났고, 이야기를 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나는 거짓말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월 30일 미노이가 한 화장품 광고 촬영에 불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후 미노이는 '계약서가 쓰여진 걸 몰랐다', '뒤늦게 확인한 계약서에 가짜 도장이 찍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디스패치는 미노이와 소속사 AOMG, 매니저 측의 메신저를 공개하며 미노이가 계약서 확인 유무와는 별개로 이미 계약 진행 건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광고 촬영이 무산되며 AOMG과 미노이는 광고 손해배상 건으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AOMG은 미노이에게 손해배상 비율을 5:5로 배상하자고 말했으나 미노이는 자신이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를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AOMG과 미노이 사이에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며 '계약 파기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AOMG 측은 서울경제스타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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