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엔솔 사장 "더블레이어·실리콘 음극재 활용 급속충전 기술 검토"

최동현 기자 2024. 3. 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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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표이사 사장은 6일 배터리 급속 충전 기술과 관련해 "더블 레이어나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해서 급속 충전을 강화하는 등 (업계에서) 많이 논의되는 기술들은 다 검토 중"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으로서 정부와의 협력 계획과 관련해선 "한국 배터리 산업 역량이 글로벌에서 잘 발휘되도록 협의하고 있다"며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원, 여러 가지 메탈(금속)과 관련된 자원들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많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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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서 파우치형 셀투팩 첫 공개…김동명 "완성차 공급, 많은 논의 중"
전고체 배터리 샘플 개발 시점에는 "시간 걸리더라도 제대로 낼 것"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4'에 참석하기 전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을 갖고 있다.2024.3.6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표이사 사장은 6일 배터리 급속 충전 기술과 관련해 "더블 레이어나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해서 급속 충전을 강화하는 등 (업계에서) 많이 논의되는 기술들은 다 검토 중"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서울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4'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쟁사들(삼성SDI·SK온)이 이번 행사에 배터리 급속충전 기술을 선보였다'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행사에서 최초 공개한 '파우치형 셀투팩'(CTP) 배터리의 실제 공급계약 현황에 대해서는 "(고객사와)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며 "(협의) 결과가 나오면 공유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전고체 배터리 샘플 개발 예상 시점에 대해서는 "(전고체 배터리는) 미래 기술이다 보니, 저희 회사는 완성도가 높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내려고 한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고분자계, 2030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김 사장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으로서 정부와의 협력 계획과 관련해선 "한국 배터리 산업 역량이 글로벌에서 잘 발휘되도록 협의하고 있다"며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원, 여러 가지 메탈(금속)과 관련된 자원들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많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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