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공동대책위 "충청권 메가시티 등 10대 공약 채택하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전·청주 교도소 이전 등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가 6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10대 총선 의제를 발표하고 있다. 2024.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각 정당 총선후보들에게 충청권 10대 의제를 공약으로 채택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어 "지역에 주어진 발전의 기회를 적극 살리고, 지역현안을 해결해 충청권의 상생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또한 "22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정책선거는 철저히 실종되고 공천을 둘러싼 갈등과 경쟁 정당에 대한 비방과 검증되지 않은 선심성 공약들만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메가시티 조기구축 지원과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신속추진,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대전·청주 교도소 이전,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 세종시~KTX공주역·KTX오송역과 접근성 개선, 충청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을 요구했다.

이들은 "충청권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세종시를 건설하고 있어 성공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고 "수도권의 대항축으로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지역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한편,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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