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 '키즈라라' 개관 1년…12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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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에 문을 연 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인 키즈라라가 개관 1년만에 12만명이 찾았다.
문팔갑 키즈라라 대표는 "지역 사회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이런 체험공간을 만들어 접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아이들이 직업을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키즈라라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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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화순에 문을 연 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인 키즈라라가 개관 1년만에 12만명이 찾았다.
6일 키즈라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화순도곡온천관광단지에 문을 연 키즈라라에는 광주·전남·북 지역에서 220여개 초등학교와 230개 어린이집·유치원이 현장학습을 위해 방문했다.
키즈라라 어린이직업체험관에서는 소방관, 뉴스앵커, 치과의사, 스튜어디스, 조종사, 은행원, 유튜버 등 30여종의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에너지 발전원, 유네스코 연구원, 여행플래너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직업군도 만날 수 있다.
광주은행, 매일유업, 팔도, 국세청,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등 실제 기업 간판이 달린 체험관에서 다양한 직종을 체험해 볼 수 있어 현실감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문팔갑 키즈라라 대표는 "지역 사회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이런 체험공간을 만들어 접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아이들이 직업을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키즈라라의 목표"라고 말했다.
키즈라라는 2012년 폐광지역 경제진흥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 250억원, 화순군 205억원, 강원랜드 200억원 등을 공동출자해 설립됐다.
연면적 8천175㎡에 어린이직업체험관, 영유아체험관, 푸드코트, 오리엔테이션홀,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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