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LG엔솔 김동명 사장 "셀투팩 공급계약 논의 중"

김아람 2024. 3. 6.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6일 회사가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ell to Pack·CTP)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완성차 업체와 셀투팩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많이 논의하고 있고, 결과가 나오면 공유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시간 걸려도 제대로 만들겠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6일 회사가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ell to Pack·CTP)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완성차 업체와 셀투팩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많이 논의하고 있고, 결과가 나오면 공유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셀투팩은 기존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하고 팩에 직접 셀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배터리 무게와 비용은 줄이는 기술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터배터리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540㎡ 규모로 전시공간을 마련, 파우치형 셀투팩 기술과 정보기술(IT) 기기용 미드니켈 소형 파우치 셀 등을 처음 공개했다.

또 김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샘플 개발 시점에 대해서는 "준비하고 있는데, 미래 기술이다 보니까 완성도가 높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래서 좀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된 것을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이르면 8월부터 양산 예정인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와 관련해 테슬라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지 여부를 두고는 "고객에 대해서는 언급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김 사장은 제8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으로 지난달 취임했다. 전임 회장인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퇴임으로 협회 정관상 자동 승계 규정에 따라 회장직을 맡았다.

김 사장은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 지원이나 핵심광물 생산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회원사들이 사업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ri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