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이혼 소송' 후 첫 심경인가…의미심장 "X"

▲ 서인영. 제공| SW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파경을 맞은 가수 서인영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서인영은 6일 개인 계정애 "X(엑스)"와 함깨 검은 배경 사진을 게재했다. "X" 외에 별다른 멘트는 없었으나 서인영은 빅뱅 '루저'를 배경 음악으로 사용했다.

빅뱅 '루저'에는 "홀로였던 내겐 사랑 따윈 벌써 잊혀 진지 오래", "저 시간 속에 더 이상은 못 듣겠어 희망찬 사랑 노래" 등의 가사가포함돼 있어, 그가 노래를 통해 자신의 현재 심경을 털어놓는 것이 아닌지 관심이 모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인영 언니", "많이 응원하고 싶다", "지금 모습 그래도로 좋으니 힘내자"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5일 스포티비뉴스는 서인영이 최근 법원에 남편 A씨에 대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서인영의 이혼 사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남편의 귀책 사유로 전해졌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으나, 같은해 9월 한차례 파경설에 휩싸였다. 당시에는 남편 A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와 귀책 사유가 서인영에게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당시 서인영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그는 파경설을 부인한 지 6개월 만에 남편의 귀책 사유로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했으며, '원 모어 타임',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또한 솔로로도 '신데렐라', '너를 원해' 등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서인영은 지난 4일 SW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업 컴백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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