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퇴계동 노인 인구 급증…사각지대 발굴 전수조사

이상학 2024. 3. 6.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시가 지역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퇴계동에 노인 인구가 크게 늘어 복지 서비스를 위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6일 춘천시에 따르면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말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1천799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기로 했다.

시는 '우리동네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라는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최근 대두되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퇴계동 노인 인구 2014년 4천599명→올해 1월 7천747명
춘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역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퇴계동에 노인 인구가 크게 늘어 복지 서비스를 위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6일 춘천시에 따르면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말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1천799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기로 했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서다.

생애주기에 따른 85세 이상 고위험군 독거노인 322명부터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우리동네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라는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최근 대두되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현재 퇴계동 내 노인 인구는 2014년 4천599명에서 올해 1월 기준 7천747명으로 증가했다.

이우찬 퇴계동장은 "퇴계동이 춘천지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동인 만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며 "발굴된 가구에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