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전성시대' 이끄는 시바이누, 일주일 새 200% 상승[특징코인]

김지현 기자 2024. 3. 6.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때 '제2의 도지코인'으로 불렸던 밈코인 시바이누가 최근 일주일 새 2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시바이누 코인(SHIB) 가격은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0.05120을 나타내고 있다.

시바이누는 료시로 알려진 익명의 사람 혹은 단체가 지난 2020년 8월 출시한 밈코인이다.

최근 시장에서는 시바이누가 밈코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 업비트 기준 지난 일주일간 204.5%가량의 상승률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바이누 밈코인 강세장 이끌어…도지코인·페페도 상승세
"밈코인 강세, 알트코인 강세장 시작의 신호탄일 수도"
6일 업비트에서 거래되고 있는 시바이누 코인. (업비트 거래 차트 갈무리)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한때 '제2의 도지코인'으로 불렸던 밈코인 시바이누가 최근 일주일 새 2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의 쓰임새보다는 가상자산 시장 내 커뮤니티 파워나 유행에 초점을 맞춘 밈코인들이 들썩이자, 이 같은 '밈코인의 강세장'이 곧 가상자산의 강세장을 의미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시바이누 코인(SHIB) 가격은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0.05120을 나타내고 있다.

시바이누는 료시로 알려진 익명의 사람 혹은 단체가 지난 2020년 8월 출시한 밈코인이다. 2013년 만들어진 도지코인이 2021년 4월 340%가량 급등하면서 '밈코인의 전성시대'를 알리자, 제2의 도지코인으로 분류되던 대표적인 밈코인이다.

최근 시장에서는 시바이누가 밈코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 업비트 기준 지난 일주일간 204.5%가량의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도지코인도 35%가량 상승했고 빗썸에서 거래되는 페페도 27%가량 상승하는 등 밈코인의 강세장이 발생하고 있다.

업계 일부에서는 블록체인상의 유틸리티 성이 떨어지는 밈코인의 가격이 크게 뛰는 것과 관련해 가상자산 내 커뮤니티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는 곧 '강세장의 신호'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K33는 자체 보고서를 통해 "밈코인의 강세는 알트코인 시즌이 임박했다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며 "과거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따라잡기 시작한 2020년 말과 비슷한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비트코인으로 유입된 자금이 반드시 알트코인으로 흘러간다는 보장은 없다"며 "실제 모든 알트코인을 견인할 만큼의 자본 유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mine12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