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최성은, 집요하고 스펙트럼 넓어”[인터뷰②]
이다원 기자 2024. 3. 6. 14:22
배우 송중기가 OTT플랫폼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에서 함께한 최성은을 칭찬했다.
송중기는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마리 역으로 함께 호흡한 최성은에 대해 묻자 “칭찬을 하자면 1시간도 넘게 할 수 있다”며 “굉장히 집요하게 연기하는 스타일이라 부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최성은을 ‘괴물’이란 드라마에서 보고 ‘우와’하고 놀랐다. 분량이 크지 않음에도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더라”며 “하이지음스튜디오서 제작한 ‘안나라수마나라’에서도 보니 스펙트럼이 넓더라”고 말했다.
이어 “‘로기완’으로 만나니 예상한 대로 맞았다. 촬영할 때 분명 오케이 싸인이 왔는데도 타협하지 않고 더 파고 들어가더라. 나는 ‘오케이’ 하면 좋아라하고 끝내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래서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모양이다”며 “감독도 쉽게 말하는 타입이 아닌데, ‘마리’ 오디션을 끝내고 내게 ‘마리 찾았다’라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걸어들어오는 데 마리 그 자체였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넷플릭스서 스트리밍 중.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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