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도 프로야구 구단 생긴다

강산 스포츠동아 기자 2024. 3. 6.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프로야구 구단이 생긴다.

6일(한국시간)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동·남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인 '베이스볼 유나이티드'는 이날 사우디 야구소프트볼연맹(SBSF)과 사우디아라비아에 3개 프로야구 구단을 창설한다는 합의서에 사인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합의서에는 베이스볼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를 비롯해 제다, 담만 등 3개 도시에 프로야구 구단을 창설하고, 리그 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베이스볼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사우디아라비아에 프로야구 구단이 생긴다.

6일(한국시간)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동·남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인 ‘베이스볼 유나이티드’는 이날 사우디 야구소프트볼연맹(SBSF)과 사우디아라비아에 3개 프로야구 구단을 창설한다는 합의서에 사인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합의서에는 베이스볼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를 비롯해 제다, 담만 등 3개 도시에 프로야구 구단을 창설하고, 리그 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베이스볼 유나이티드와 SBSF는 금명간에 이 내용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베이스볼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사우디아라비아에 프로야구 구단이 창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스볼 유나이티드의 최고경영자(CEO) 카시 샤이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스포츠의 개발과 투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그 엄청난 계획에 야구를 포함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은 베이스볼 유나이티드의 위상을 높일 첫발을 뗐다는 데도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베이스볼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7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문을 연 프로야구리그다. 뭄바이 코브라스(인도), 카라치 모나크스(파키스탄), 두바이 울브스, 아부다비 팰콘스(이상 UAE) 등 4개 팀이 창설됐으며, 4개 팀을 추가해 총 8개 팀으로리그 경기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두바이에서 올스타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는 중동, 남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첫 번째 프로야구 경기로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강산 스포츠동아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