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두 번째 파경설 후 첫 심경?…BGM은 빅뱅의 '루저'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서인영이 파경설이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6일 서인영은 자신의 계정에 검은 바탕의 사진을 올린 후 "X"라는 글을 덧붙여 게시했다. 이 게시물의 BGM으로는 그룹 빅뱅의 '루저(LOSER)'가 삽입돼 의미심장함을 더했다.
서인영의 두 번째 이혼설은 지난 5일 제기됐다. 이날 한 매체는 서인영이 현재 비연예인 남편의 귀책사유로 이혼을 결심했으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서인영의 이혼과 관련해서는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도 하고 아직은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 추후 정리되는 대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앞서 지난해 9월에도 이혼설이 제기됐다. 지난해 2월 서울 모처에서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지 7개월 만이었다. 이와 관련해 서인영은 인터뷰를 통해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하니 매우 당혹스럽다"며 "최근 남편으로부터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는 내용과 함께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현재 서인영은 새 음반 발매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5일 서인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SW엔터테인먼트 홍성용 대표는 “서인영은 현재 새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앨범 발매와 동시에 본격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새 소속사에서 발표할 첫 디지털 싱글은 지금까지 서인영이 했던 음악과 차별화된 음악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002년 걸 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Super star)'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해 '신데렐라(Cinderella)', '너를 원해', '가르쳐 줘요'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가상 결혼 예능프로그램이었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가수 크라운제이와의 독특한 케미스트리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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