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비트코인선물 ETF, 1년2개월새 ‘따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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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로 삼성자산운용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1년 2개월만에 '따따블'이 됐다.
6일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홍콩 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상장 1년 2개월만에 208%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상승세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가격이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6만8990달러를 2년 4개월만에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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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208% 수익률, 연초 이후엔 53%
6일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홍콩 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상장 1년 2개월만에 208%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초 이후 상승률도 53%에 달한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상승세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가격이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6만8990달러를 2년 4개월만에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4월로 예정된 반감기(공급량 절반 축소) 일정이 코 앞으로 다가온 점도 호재다.
이에 따라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순자산액도 상장 당시 250만달러에서 최근 1560만달러로 6배가량 급성장했다.
유진환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전략기획팀장은 “비트코인이 현물 ETF 형태로 빠르게 제도권 금융에 안착하는 동시에 최근 상승 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경우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는 국내 시간 기준 홍콩 주식시장이 열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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