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GD 작곡 ‘날 봐 귀순’ 덕분···“군 생활 편했다”
장정윤 기자 2024. 3. 6. 14:11
빅뱅 대성이 ‘날봐 귀순’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KBS Kpop’의 ‘리무진서비스’에 대성이 출연했다.
이날 이무진은 대성의 트로트 노래 활동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성은 자신의 히트곡 ‘날 봐 귀순’과 ‘대박이야’ 일부를 열창했다. 또 “이 곡 덕분에 군 생활을 편하게 했다. 간부님들과 간부님 사모님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이 노래 부르면 군 생활이 이틀간은 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무진은 트로트 노래를 발매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그는 “‘얍실한 소개팅’이라는 케이블 방송에서 한 분의 성함이 귀선 씨였다. 귀선 씨의 마음을 저희 다섯 명이 쟁취해야 하는 거였다. 공교롭게도 지용이 형과 내가 먼저 떨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떨어진 사람은 버스에서 나머지 세 명의 활약을 지켜보며 모니터하는 거다. 그때 지용이 형이 장난으로 ‘귀선 씨 나를 봐주세요 날 봐 날 봐 귀선’이라고 했다. 그리고 작업실에 가서 이거 재밌는데 하다가 만들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대성은 귀선 씨에 대해 “한번 뵙고 싶은데 그 이후로 뵌 적이 없다. 덕분에 군 생활도 아주 즐겁게 잘하고 왔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성은 5일 새 싱글 ‘Falling Slowly’를 발매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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