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삼성물산은 밸류업 프로그램 최적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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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최적화 기업으로 삼성물산을 꼽으면서 목표주가로 23만원을 제시했다.
6일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밸류업 프로그램의 귀감'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증익이 가능한 삼성물산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점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주주환원 확대와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기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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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밸류업 프로그램의 귀감’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증익이 가능한 삼성물산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점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주주환원 확대와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기업”이라고 했다.
흥국증권은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0조3000억원, 영업이익 68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부문의 감익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면서 전 분기의 일시적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레저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영업손실이 불가피하나 전년 동기 비 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상사, 패션, 식음 부문은 전년 동기 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흥국증권이 꼽은 삼성물산의 투자포인트는 ▲투자유가증권과 부동산을 통한 탄탄한 안전마진 ▲매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영업 가치 ▲자사주 소각과 배당정책 상향 등을 통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신사업 투자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본격화 등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순이익 급증에 비해 주당배당금이 소폭 증가에 그치면서 배당 성향이 지난 2019~2021년 평균 34.0%에서 2022~2023년 15.0%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배당 성향 확대를 통한 주주환원에 좀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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