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LG전자, ‘등대공장 노하우’ 모아 글로벌 사업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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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과 LG전자(066570)가 글로벌 등대공장에 선정된 노하우를 모아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공동 개척한다.
LS일렉트릭과 LG전자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스마트팩토리 글로벌 등대공장에 2021·2022년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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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역량 합쳐 DX 기술 수출
LS일렉트릭과 LG전자(066570)가 글로벌 등대공장에 선정된 노하우를 모아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공동 개척한다.
LS일렉트릭은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향후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동 프로모션 △기술 협력 및 지속적인 정보 교류 △국내외 고객 대상 솔루션 제안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폭넓게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과 LG전자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스마트팩토리 글로벌 등대공장에 2021·2022년 각각 선정됐다. 등대공장은 어두운 바다에 등대가 불을 비춰 배들의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제조업 모델을 만들어 낸 공장을 뜻한다.
LS일렉트릭은 전력·산업자동화·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공장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전환은 물론, 운영 과정에서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까지 등대공장에 필요한 다방면의 기술을 개발해 왔다. 회사는 그간 마이크로소프트, PTC, 사이트머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으로 쌓은 노하우를 통해 각 업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AI(인공지능), LLM(거대언어모델) 등 산업분야 DX(디지털전환)가 가속화하는 시점에 각 분야 글로벌 톱 파트너와의 협업은 필수”라며 “올해 하노버 메쎄 전시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팩토리를 필두로 한 양사의 DX역량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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