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끔찍한 부상, 다시 걸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발렌시아 DF, 추아메니와 충돌로 인해 선수 생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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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무크타르 디아카비가 은퇴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발렌시아의 무크타르 디아카비가 끔찍한 부상으로 인해 다시 뛰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외상 전문가 엔리케 가스탈디는 "디아카비가 입은 부상은 끔찍하다. 전방 십자인대와 후방 십자인대가 탈구됐다. 이는 매우 드문 부상이며 선수가 무릎에 입을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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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발렌시아의 무크타르 디아카비가 은퇴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발렌시아의 무크타르 디아카비가 끔찍한 부상으로 인해 다시 뛰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3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중 끔찍한 부상이 발생했다. 후반 41분 레알 마드리드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드리블 도중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추아메니가 발렌시아 디아카비를 덮쳤고, 그의 무릎이 완전히 꺾였다.
디아카비는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가까이서 부상 장면을 본 발렌시아 선수들은 물론이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까지 머리를 감싸쥐며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냈다.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지만 상태가 심각했다. 결국 디아카비는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디아카비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디아카비와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우리는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일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안타깝게 부상이 생겼지만 디아카비가 잘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발렌시아는 빠르게 디아카비의 상태를 검사했다. 상태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디아카비는 오른쪽 무릎 탈구 부상을 겪은 후 수술을 받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유명 테니스 선수의 개인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후한 호세 로페즈 마르티네즈는 “불행히도 매우 심각한 부상이다. 다시 축구를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이런 부상은 재생되지 않는 연골을 손상시킨다”라고 소견을 전했다.
외상 전문가 엔리케 가스탈디는 “디아카비가 입은 부상은 끔찍하다. 전방 십자인대와 후방 십자인대가 탈구됐다. 이는 매우 드문 부상이며 선수가 무릎에 입을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아마 인대 네다섯 개가 찢어졌을 것이다. 엄청난 부상이다. 이런 종류의 부상은 환자가 다시 걸을 수 있고, 더 이상 문제가 없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이런 부상은 회복 기한을 정할 필요가 없다. 한 두 번의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디아카비는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지난 2018/19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수비가 특징이다. 점프력도 뛰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이번 시즌 15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올해 27세로 한창 경기에 나설 나이지만 불운한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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