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에 수입사 "韓식약처, 제품 품질·안전성 확인…라벨과 동일하게 관리"

구예지 기자 2024. 3. 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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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커피앤칵테일은 지난 5일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유통 중인 모든 페리에(perrier)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내용의 검사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커피앤칵테일 관계자는 "네슬레 워터스는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제품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자사의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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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앤칵테일 "네슬레 워터스, 높은 기준으로 품질 관리"
英가디언 "네슬레, 페리에·비텔 생산하며 위법행위" 보도
페리에 제품 모습.(사진=커피앤칵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페리에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커피앤칵테일은 지난 5일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유통 중인 모든 페리에(perrier)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내용의 검사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커피앤칵테일 관계자는 "네슬레 워터스는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제품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자사의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페리에를 포함한 모든 네슬레 워터스의 제품들은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다"며 "고유한 미네랄 성분은 제품 라벨 표기와 동일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커피앤칵테일 관계자는 "국내 식품 안전 당국의 엄격한 관리하에 모든 관련 제반 규정을 전적으로 준수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네슬레 워터스는 페리에 브랜드 제품에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수돗물을 혼합하지도 않는다"며 "페리에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처리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이를 시도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커피앤칵테일 관계자는 "네슬레 워터스는 앞으로도 고객과 소비자가 기대하는 안전한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가 페리에의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특급 호텔도 잇따라 판매 중단에 돌입한 바 있다. 대형마트 가운데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페리에 판매를 중단했다.

올해 1월말 영국 미디어그룹 가디언은 글로벌 식음료회사인 네슬레가 고가 생수인 페리에, 비텔 등을 생산하며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네슬레는 일부 제품에 활성탄이나 자외선 소독처리를 했는데 이는 EU(유럽연합) 규정상 수돗물에서는 가능하지만 광천수에서는 금지된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뿐 만 아니라 광천수에 수돗물을 추가하거나 천연광천수임에도 인공적으로 탄산을 주입해 생산했고, 오존을 이용해 광천수를 소독하는 금지된 방법을 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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