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상반기 신입직원 50명 채용…"직무 중심 블라인드 선발"

8일부터 지원자 접수…3월 중 '찾아가는 채용상담회' 개최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행정 35명, 기술 15명 등 일반직 총 50명이다. 이 중 5명은 보훈 대상자로, 4명은 직무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자격보유자(변호사, 회계사, 세무사)로 선발한다.

입사 지원은 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시험(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및 전공 객관식) △1·2차 면접으로 진행하며 6월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 중심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정부의 지역균형성장 정책에도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은 3월 중 취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찾아가는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 수도권, 서부권, 동부권 등 3개 권역을 방문해 1대 1 맞춤형 채용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진공은 청년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청년 인턴(장애인) 30명을 별도 모집 중이다. 일반 체험형 청년 인턴도 상반기 내에 채용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직무역량 중심의 투명공정 채용으로 블라인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며 "중소벤처기업을 국민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할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