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2월 소비자물가 3.1% 상승…정부 "2%대 안착 총력"

양재영 2024. 3. 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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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지난 1월 2.8%로 반년 만에 2%대로 둔화했던 소비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신선물가 상승 폭이 심상치 않았는데 왜 이렇게 많이 오른 건가요?

<질문 2>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 물가 하락 폭도 한 달 전보다 축소된 -1.5%에 그쳤습니다. 전체 물가 기여도도 1월 -0.21%p에서 -0.06%p로 줄면서 상대적으로 물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면서요?

<질문 3> 정부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수준인 600억원을 투입해 사과와 배 등 주요 먹거리 체감가격을 낮추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실효성은 어떨까요?

<질문 4> 한은은 앞으로 물가 흐름이 매끄럽기보다 울퉁불퉁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어떤 변수를 우려하는 건가요? 정부는 당초 상반기 소비자물가 2%대 조기 진입을 목표로 세웠는데 달성 가능할까요?

<질문 5> 한편,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의 거래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상승 배경으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등장과 반감기가 예정된 점이 지목되는데 어떻게 작용하고 있나요?

<질문 6>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과열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고점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적도 있는 만큼 변동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투자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질문 7> 진짜 '금값'도 가파르게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금값은 통상 금리가 내려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데 혹시 이번에도 영향을 받은 걸까요?

<질문 7-1> 향후 금값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예상과 단기 과매수 상태라며 되돌림 약세장을 전망하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는데 어디에 더 무게를 두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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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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