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 잡기에 사활 거나?…英 매체 “재계약 협상 강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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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HITC'는 5일(현지시각)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을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손흥민과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지만, 토트넘과 손흥민 측은 지난해 여름부터 재계약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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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HITC’는 5일(현지시각)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을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손흥민과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지만, 토트넘과 손흥민 측은 지난해 여름부터 재계약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좋은 관계를 보았고, 손흥민은 그의 지도력에 만족하고 있다. 이는 연장 계약의 핵심 요인”이라며 “손흥민의 잔류는 토트넘이 오는 여름에 달성해야 할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 “토트넘이 손흥민의 중요성을 고려해 계약 협상을 진행하려는 것은 놀랍지 않다”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표적이 된 데 놀라지 않는다”고 썼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계획은 올 시즌 언론을 통해 몇 차례 전해진 바 있다.
앞서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사우디 구단들과 연결돼 있다”면서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과의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것이다. 그의 관심을 확인하기 위해 손흥민과의 비공식적인 논의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적극적인 이유는 사우디 리그의 관심 때문이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 당시 일부 매체는 “사우디 구단들이 손흥민을 노린다. 손흥민은 알이티하드로부터 4년 동안 매 시즌 3000만유로(한화 약 420억원) 수준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면서 “손흥민은 2024년 사우디 리그의 주요 타깃이며, 이미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2024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며, 일부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준비가 됐다”고 알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프리 시즌 당시 “내가 (사우디에) 가고 싶었다면 여기에 있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축구하는 것을 좋아한다. 돈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하며 사우디 이적설을 일축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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