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마스터스 출전한 홍성찬의 1R 상대는 18살의 멘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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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ATP 1000 마스터스 본선에 합류한 홍성찬(세종시청)의 1회전 상대는 라이징 스타인 야쿱 멘시크(체코)로 정해졌다.
대진 추첨 결과 1회전 상대로 정해진 멘시크는 올해 18살로 어린 선수이지만 벌써 세계 81위까지 오를 정도로 요즘 핫한 선수다.
홍성찬이 1회전에서 승리할 경우, 2회전 상대는 홈코트의 벤 쉘튼(16번시드)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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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ATP 1000 마스터스 본선에 합류한 홍성찬(세종시청)의 1회전 상대는 라이징 스타인 야쿱 멘시크(체코)로 정해졌다.
홍성찬은 미국 인디언웰스에서 열리고 있는 BNP파리바오픈 예선전에서 권순우와 슈미트 나갈(인도)을 연달아 꺾고 본선에 올랐다. 대진 추첨 결과 1회전 상대로 정해진 멘시크는 올해 18살로 어린 선수이지만 벌써 세계 81위까지 오를 정도로 요즘 핫한 선수다.
멘시크는 193cm 83kg의 다부진 체격을 갖고 있는 오른손잡이에 양손 백핸드를 구사한다. 16살이던 2022년에 프로 데뷔하여 지금까지 ITF 월드테니스투어에서 5번 우승하였으며 지난해 프라하챌린저(CH75)에서는 첫 챌린저 타이틀을 따냈다. 우승한 코트 표면은 하드가 4번이고, 클레이는 2번이다.
지난 2월의 ATP 250 도하오픈에서는 투어 무대에서 처음으로 결승까지 오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때 1회전에서 알렉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 앤디 머레이(영국)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가엘 몽피스(프랑스)를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카렌 하차노프(러시아)에게 6-7 4-6으로 석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주최측의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다.
시즌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오픈에서는 예선을 3전승으로 통과한 후 1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를 3-0으로 셧아웃 시키는 등 올해들어 투어급 선수로 폭풍 성장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성찬이 1회전에서 승리할 경우, 2회전 상대는 홈코트의 벤 쉘튼(16번시드)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대회 주최측은 공식 SNS 계정에 홍성찬의 예선 통과 순간의 동영상을 게재하였다. 마치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한 것처럼 포효하며 코트 바닥에 드러누워 기뻐하는 홍성찬의 동영상 하단에 '순수한 기쁨(Pure Joy)'라며 축하 글을 남겼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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