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앱으로 여유로운 여행 시작하세요"

(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5일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19년 만의 신규 허가를 받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공연장과 5성급의 호텔 객실 1275개, 국제 규격의 국제회의시설, 대형 실내 워터파크, 쇼핑몰, 식당가 등의 다양한 관광 기반 시설을 갖춰 K-컬처에 관심 있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앞장 설 것으로 보인다. 2024.3.5/뉴스1 Copyright &cop /사진=(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공식 안내 앱(인천공항 가이드)의 리뉴얼 버전인 '인천공항+'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이 앱은 기존 버전에 최신 트렌드를 적용해 화면을 재구성한게 특징이다. 특히 실시간 실내 길안내 및 멤버십 혜택 등의 서비스도 강화했다.

승객이 탑승권을 스캔하거나 항공편을 등록하면 해당 항공편을 기반으로 공항도착 전부터 탑승까지 필요한 단계별 절차를 각종 팁을 한번에 제공한다. 인천공항(ICN)지도 메뉴와 연계해 출국편은 체크인카운터에서 탑승구까지, 입국편의 경우 수하물 수취대에서 입국장까지의 최적경로 및 예상 소요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앱 내 지도에는 제1, 2여객터미널 및 탑승동 전역의 출입국시설 및 상업·편의시설 등이 모두 담겼다. 현재위치 기반으로 경유지 포함 목적지까지의 길안내 검색을 하면 최적경로 및 이동예상시간과 함께 위치기반 길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여행객들의 동선과 소요시간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여유롭고 스마트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면 여행 관련 제휴사 할인권, 공항 면세점 및 식음료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즐길 수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고객경험이 필수적"이라면서 "인천공항 이용객에게 첨단 안내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고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