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아쉬움 속에 얻은 수확, 자신감 얻은 슈터 김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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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원하던 선수 구성을 하지 못했고, 소노 김승기 감독의 시즌 운영 전략도 틀어질 수밖에 없었다.
소노에서의 김지후도 시즌 중반까진 기대에 못 미쳤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을 어렵게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김지후가 슈터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비시즌 수비도 더 가다듬으면 다음 시즌 더 좋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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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소노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원하던 선수 구성을 하지 못했고, 소노 김승기 감독의 시즌 운영 전략도 틀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슈터 김지후(32)의 재발견은 수확이다.
김지후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KCC에 지명된 유망주 슈터 출신이다. 하지만 프로 데뷔 후 자리를 잡지 못했고, 지난 시즌까지 현대모비스에서 뛰다 김승기 감독의 요청에 의해 트레이드로 영입돼 소노에서 새롭게 도전에 나섰다.
소노에서의 김지후도 시즌 중반까진 기대에 못 미쳤다. 주전으로 뛰지 못하던 김지후에게 기회는 왔지만, 스스로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한 탓이다. 김지후는 “경기를 못 뛰니까 내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모르고 혼란스러워 자존감도 떨어진 상태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전성현의 부상 이탈로 다시 기회를 잡은 김지후는 달랐다. 최근 자신있게 슛을 던지며 슈터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김 감독은 “(김)지후가 시즌 막판이긴 해도 자신감을 얻은 거 같다. 약점이던 수비도 좀 좋아졌다. 길을 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지후는 5일 KCC와의 홈경기에서도 3점슛 8개 중 4개를 넣는 등 16점(5리바운드)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선 경기당 평균 3.7개의 3점슛을 넣고 있다.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을 어렵게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김지후가 슈터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비시즌 수비도 더 가다듬으면 다음 시즌 더 좋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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