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반 다이크' 판 더 펜의 마음을 사로잡은 축구 선수는? "내 우상은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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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자신의 축구 우상에 대해 밝혔다.
네덜란드 출신 판 더 펜은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리그 33경기에 나서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 판 더 펜은 토트넘의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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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자신의 축구 우상에 대해 밝혔다.
네덜란드 출신 판 더 펜은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리그 33경기에 나서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는 유럽에서 희소한 왼발잡이 센터백이었고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판 더 펜은 지난 시즌 최고 속도 35.97km/h를 기록했다. 이는 중앙 수비수 중 가장 빨랐다. 국적이 네덜란드라 ‘제2의 버질 반 다이크’라는 별명이 붙었다.
판 더 펜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최다 실점 6위에 해당하는 63실점을 헌납하며 수비가 붕괴됐다. 토트넘은 수비를 재건하기 위한 적임자로 네덜란드의 기대주 판 더 펜을 선택했다.
토트넘의 판단은 적중했다. 판 더 펜은 빠른 발과 전진성으로 토트넘 수비의 핵으로 등극했다. 그는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도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손흥민이 전방에서 토트넘의 상승세에 기여했다면 후방에는 판 더 펜이 있었다. 시즌 초반 판 더 펜은 토트넘의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기도 했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판 더 펜은 지난해 11월 첼시와의 리그 11라운드에서 전반 막판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판 더 펜은 약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랜 기간 회복에 전념한 판 더 펜은 지난 1월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복귀 후 판 더 펜은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1월 말 브렌트포드전에서는 최고 속도 37.38km/h로 EPL 역대 가장 빠른 선수로 등극했다.
판 더 펜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독점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축구 선수 중 자신의 우상에 대해 밝혔다. 판 더 펜은 “내 우상은 카를레스 푸욜이었다. 그는 최고의 선수이자 FC 바르셀로나의 진정한 리더였다. 중앙 수비수로서 신장이 그리 크지 않았지만 코너킥에서 헤더로 골을 넣기도 했다. 그는 위대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푸욜은 바르셀로나의 상징과 같은 선수다. 1995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한 푸욜은 4년 뒤인 1999년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15년 동안 오로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뛴 원 클럽 플레이어다. 바르셀로나에서 593경기를 뛴 푸욜은 구단 역대 최다 출장 6위에 올라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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