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출입' 템페스트 화랑, 활동 중단…"신뢰 회복 불가" [공식입장]

템페스트 화랑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그룹 템페스트 멤버 화랑이 활동을 중단한다.

6일 소속사 위에화헨터테인먼트는 템페스트 공식 채널을 통해 사생활 이슈가 불거진 화랑의 잠정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고,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체 팀 활동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당사는 고심 끝에 멤버 화랑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템페스트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본보야지] 활동은 화랑 제외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화랑은 영상통화 팬사인회에서 나눈 대화 내용으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클럽에서 봤다"는 팬의 말에 화랑은 "그때 봤나? 본 사람이 그쪽인가?"라며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템페스트는 오는 11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 이하 위에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입니다. TEMPEST 향후 활동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멤버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였고,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체 팀 활동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고심 끝에 멤버 화랑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TEMPEST 5th MINI ALBUM [TEMPEST Voyage] 활동은 화랑 제외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전 촬영 및 제작 건에 한하여 화랑 촬영 분량이 있을 수 있는 점 사전 양해 부탁드리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