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와 트라웃, 5개월만에 감동적인 '재회', 시범경기 전 뜨거운 포옹에 미, 일 팬들 열광...경기서는 트라웃이 판정승

강해영 2024. 3. 6.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5개월만에 재회했다.

둘은 6일(한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소속 팀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에인절스 SNS에 따르면 경기 전 둘은 그라운드에서 만나 뜨겁게 포옹하며 '재회'를 기뻐했다.

트라웃은 오타니가 에인절스를 떠나 다저스로 이적하자 충격을 받은 듯 한동안 침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개월만에 재회한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 [에인절스 SNS]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5개월만에 재회했다.

둘은 6일(한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소속 팀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에인절스 SNS에 따르면 경기 전 둘은 그라운드에서 만나 뜨겁게 포옹하며 '재회'를 기뻐했다.

트라웃은 오타니를 다시 보자 눈물을 글썽거렸고 오타니는 환한 표정으로 트라웃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둘의 뜨거운 포옹에 미국과 일본 팬들은 "아름다운 광경"이라며 열광했다.

둘은 2018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에인절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친분을 쌓았다.

트라웃은 오타니가 에인절스를 떠나 다저스로 이적하자 충격을 받은 듯 한동안 침묵했다.

하지만 결국 "그의 이적을기쁘게 생각한다"라는 코멘트를 했고 오타니가 결혼을 발표했을 때는 오타니의 인스타그램에 "형제여, 정말 잘했다!"라고 축복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트라웃이 판정승했다. 트라웃은 세 타석에서 2타수 1안타와 볼넷을 기록했으나 오타니는 삼진 2개 포함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