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가 영입한 9명의 ‘신입생’...최고, 최악의 영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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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영입된 9명의 '신입생' 중 최고와 최악은 누구일까토트넘 훗스퍼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4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영입된 9명의 '신입생'들의 순위를 매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올 시즌을 새롭게 시작한 토트넘.
구단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신입생'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로 비카리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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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영입된 9명의 ‘신입생’ 중 최고와 최악은 누구일까
토트넘 훗스퍼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4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영입된 9명의 ‘신입생’들의 순위를 매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올 시즌을 새롭게 시작한 토트넘. 지금의 호성적에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신입생들의 지분도 매우 크다.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한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은 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비록 시즌 중간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며 수개월간 출전하지 못했지만 복귀 이후에도 여전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매디슨이다.
수비의 핵심 미키 반더벤과 부동의 NO.1 굴리엘모 비카리오도 빼놓을 수 없다. 3,500만 파운드(약 574억 원)의 이적료로 합류한 반더벤은 시즌 초반부터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더불어 팀의 핵심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과거 '울며 겨자 먹기'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와 같은 기량 미달의 자원들을 사용하던 토트넘은 반더벤-로메로 조합으로 단단한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하며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위고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자 격으로 영입된 비카리오도 엄청난 선방,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술적 능력과 더불어 뛰어난 안목을 보여주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구단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신입생’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로 비카리오를 꼽았다. 매체는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비카리오를 선택한 놀라운 일을 해냈다. 그는 요리스 후계자의 진정한 보석이었다. 수많은 선방과 높은 라인 뒤에서 ‘스위퍼 골키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비카리오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비카리오의 뒤를 이어 2, 3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반더벤과 매디슨이었다. 매체는 반더벤에 대해선 “만일 반더벤이 첼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현재 토트넘이 어느 순위에 있었을지 궁금하다. 고작 22세인 그는 적어도 향후 10년 동안 토트넘의 주축이 될 자질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고 매디슨에는 “그는 발목 부상 이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고, 토트넘이 상위권에 오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9명의 ‘신입생’ 중 가장 낮은 순위에 위치한 것은 ‘유망주’ 애슐리 필립스였다. 매체는 “불행하게도 필립스는 올 시즌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18세의 그는 의심할 바 없이 토트넘의 미래를 위한 선수이며 현재 플리머스 아가일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필립스의 앞에는 알레호 벨리즈, 마노르 솔로몬, 라두 드라구신, 티모 베르너, 브래넌 존슨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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