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중국희곡 낭독공연…천쓰안·궈융캉·류전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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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이 우수 중국 희곡을 소개하는 '제7회 중국희곡 낭독공연'을 개최한다.
국립극단은 한중연극교류협회와 함께 오는 27~31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천쓰안의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와 궈융캉의'원칙', 류전윈 원작∙채플링 각색 '나는 반금련이 아니야'를 선보인다.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의 천쓰안 작가, '원칙'의 PD 량쯔치가 방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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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립극단이 우수 중국 희곡을 소개하는 '제7회 중국희곡 낭독공연'을 개최한다.
국립극단은 한중연극교류협회와 함께 오는 27~31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천쓰안의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와 궈융캉의'원칙', 류전윈 원작∙채플링 각색 '나는 반금련이 아니야'를 선보인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는 휠체어를 탄 25세 장애 여성 자오홍청이 자신의 삶을 주제로 강연하는 콘셉트의 모노드라마다.
'원칙'은 학교를 배경으로 처벌과 관용 사이에 인물이 겪는 첨예한 갈등을 그려낸다. '나는 반금련이 아니야'는 평범한 주부였던 주인공 '이설련'이 위장이혼으로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부조리한 가부장적 관리 사회를 통쾌하게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각 공연 첫 회차 종료 후에는 연출·번역·배우가 참여하는 예술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제일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의 천쓰안 작가, '원칙'의 PD 량쯔치가 방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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