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삼육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 전경./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최대 5년간 매년 7억4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학생 24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을 중심으로 한 '점프업 프로젝트'로 나뉜다. '빌드업'에서는 직업·진로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를 돕는다. 후속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점프업'은 취업 준비 정도에 따라 1대 1대 심층상담 기반으로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지원한다. 이에 따른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물론 1년간 사후관리와 수당도 지급한다.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직무탐색·훈련·일경험을 패키지로 제공해 재학생이 선제적인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우리 대학은 최근 고용노동부의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으로도 선정됐다. 이와 연계해 더욱 효과적인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