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하고 있다” 깜짝 발표[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3. 6. 13: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봉준호 감독이 신작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월드오브릴에 따르면, 그는 ‘2024 크런치롤 애니매이션 어워드’에 시상자로 참석해 애니메이션 영화를 적극적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 전 하루 종일 호텔 방에서 프로젝트를 위한 스토리보드를 그렸다고 설명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은 심해 크리처에 관한 작품으로 원양어 등 해양 생물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다. 프랑스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작가인 클레르 누비앙의 책 '심해'에서 영감을 받아 구상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제작비인 7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애니메이션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실제 봉준호 감독의 비공식 데뷔작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룩킹 포 파라다이스’이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노란문: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에서 소개됐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은 내년 1월로 개봉이 연기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