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화랑, '클럽 방문' 사생활 논란→활동 중단 "신뢰 회복 불가"[전문]

정혜원 기자 2024. 3. 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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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템페스트 화랑이 활동을 중단한다.

6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템페스트 공식 채널을 통해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했다.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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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페스트 화랑.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템페스트 화랑이 활동을 중단한다.

6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템페스트 공식 채널을 통해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 과정에서 멤버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였고,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체 팀 활동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화랑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템페스트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 활동은 화랑을 제외하고 6인 체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사전 촬영 및 제작 건에 한하여 화랑 촬영 분량이 있을 수 있는 점 사전 양해 부탁드리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0일 소속사는 화랑의 클럽 방문 등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화랑은 영상통화 팬사인회 도중 한 팬이 자신을 클럽에서 목격했다는 말에 대해 사실이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SNS에 유포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도 "화랑은 해당 장소에 방문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후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 다짐했다"고 클럽에 방문한 사실은 인정했다.

템페스트는 오는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로 컴백한다.

다음은 위에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입니다.

TEMPEST 향후 활동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멤버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였고,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체 팀 활동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고심 끝에 멤버 화랑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TEMPEST 5th MINI ALBUM [TEMPEST Voyage] 활동은 화랑 제외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전 촬영 및 제작 건에 한하여 화랑 촬영 분량이 있을 수 있는 점 사전 양해 부탁드리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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