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재병원 비상 진료체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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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소속 산재병원 현장점검을 나섰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오전 대전 대덕구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들과 비상진료대책 브리핑을 갖고 시설 점검과 의료진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동부는 지난달부터 근로복지공단 소속 전국 9개 산재병원에 병원별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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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고용노동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소속 산재병원 현장점검을 나섰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오전 대전 대덕구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들과 비상진료대책 브리핑을 갖고 시설 점검과 의료진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동부는 지난달부터 근로복지공단 소속 전국 9개 산재병원에 병원별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오고 있다.
비상진료체계에 따라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 등 필수진료 시설을 24시간 가동하고 평일 연장 진료와 토요일 진료 등 외래진료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필수진료 시설 24시간 가동 현황 등을 살펴보고 대전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과 핫라인 구축을 통한 환자 이송 협력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어 응급실과 수술실, 병동, 재활센터 증축공사 현장 등을 둘러본 이 장관은 의료진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공공의료기관은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로, 현재 의료 공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산재병원의 많은 의료진이 헌신하고 봉사하고 있다"면서 "긴급 비상의료체계에 따라 의료진들이 차질 없이 잘 대응해주고 계신 점에 감사한 마음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병원은 대전시청·대전경찰서·대덕구 보건소와 일 2회 일일 현황을 상시 공유하고, 충남대병원 등 관내 대학병원과 직통 전화를 구축해 응급상황 시 원활한 환자 이송 및 전원에 대비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운영 중이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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