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급성 후두염에 '정희' 불참..'전국노래자랑' 녹화 어쩌나 [★FOCUS]

이경호 기자 2024. 3. 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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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생방송에 불참했다.

정모는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에 걸려서 목소리가 전혀 안 나오는 상황이라고 합니다"라면서 김신영의 방송 불참 소식을 전했다.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에 걸린 가운데, 향후 그가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도 참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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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방송인 김신영./사진=KBS
방송인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생방송에 불참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DJ 김신영이 아닌 가수 정모가 스페셜 DJ로 나섰다.

정모는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에 걸려서 목소리가 전혀 안 나오는 상황이라고 합니다"라면서 김신영의 방송 불참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김신영이) 병원에 다녀오고, 열심히 치료 중이다. 하루 빨리 신디가 복귀해서, 청취자 여러분께 밝은 모습으로 인사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알렸다.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정희'에도 불참한 가운데,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에 걸린 게 맞다"라면서 "현재 휴식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에 걸린 가운데, 향후 그가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도 참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소속사 측은 김신영이 향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건강 상태를 체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영은 오는 9일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떠난다.

앞서 4일 KBS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신영이 MC를 맡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의 MC가 교체됐음을 알렸다. KBS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국노래자랑' 새 진행자 남희석의 첫 방송은 3월 31일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방송인 김신영./사진=김창현 기자
김신영은 2022년 10월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았다. 고(故) 송해에 이어 MC 자리를 맡게 됐으며, 2022년 KBS 연예대상에서 '전국노래자랑'으로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노래자랑'의 MC가 김신영에서 남희석으로 교체된다고 알려지자 일부 시청자들은 반발하기도 했다. 또한 4일 KBS 시청자센터 내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 김신영의 하차 이유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청원도 게재됐다. 일부 청원은 KBS가 답변을 해야 하는 조건(30일 내 1000명 청원 동의)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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