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미사일 도발하면 즉·강·끝 대응'…공군 11전비 비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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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6일 제11전투비행단에서 2차 비수(PISU)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수 훈련은 11전비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공중 훈련으로 지난달 처음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적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다량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항공기를 침투시킨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장병들은 적 미사일을 식별하고 요격하는 훈련을 실시했으며, 항적의 탐지가 제한되는 상황에 대한 대응법도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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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공군은 6일 제11전투비행단에서 2차 비수(PISU)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수 훈련은 11전비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공중 훈련으로 지난달 처음 실시됐다. '즉각·강력히·끝까지'의 영문 표현인 'Punish Immediately, Strongly, Until the end'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 붙였다.
이번 훈련은 적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다량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항공기를 침투시킨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일부 조종사들은 가상 적군 역할을 맡아 실전적 훈련환경을 조성했다.
장병들은 적 미사일을 식별하고 요격하는 훈련을 실시했으며, 항적의 탐지가 제한되는 상황에 대한 대응법도 훈련했다.
또 F-15K 전투기가 출격해 적의 항공기에 대응했다. 구상모 11전투비행단장도 직접 전투기에 탑승해 조종사들의 임무 수행능력을 확인했다.
구상모 단장은 "공군의 핵심전력을 운용하는 창끝부대로서, 어떠한 적 도발 상황에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결전태세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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