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추진"

김경림 2024. 3. 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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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6일 미성년 자녀와 65세 이상 노부모의 통신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위는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서는 데이터 비용과 음성통화 요금, 단말기 가격을 함께 인하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구체적 방안을 외면·방기하며 졸속정책만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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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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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6일 미성년 자녀와 65세 이상 노부모의 통신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매달 사용하고 남은 데이터를 다음 달로 넘겨 쓰거나 남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내돈 내산 데이터, 내 맘대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군 병사의 통신 요금 할인율을 현재 20%에서 50%로 대폭 올리고, 농산어촌에는 TV 주파수 유휴대역을 활용한 공공 슈퍼 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공약에는 1588, 1577 등으로 시작하는 기업·기관의 고객센터 상담전화를 전면 무료화하는 방안도 언급됐다. 고객센터 통화료는 전화를 받는 쪽인 기업·기관이 의무적으로 부담하도록 전환한 것이다.

정책위는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서는 데이터 비용과 음성통화 요금, 단말기 가격을 함께 인하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구체적 방안을 외면·방기하며 졸속정책만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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