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협 방청한 주중 외국사절들 “중국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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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은 지난 4일 주중 외국 사절들이 베이징에서 개막한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 14기 2차 회의를 방청했다고 6일 밝혔다.
정협은 내달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함께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구성한다.
윌리 베이트 주중 케냐 대사는 현장에서 "양회는 우리가 중국의 정치 제도와 운영 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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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협은 내달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함께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구성한다. 이번 정협에서는 시진핑 체제를 공고히 하고 민간경제 발전 같은 경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점 등이 강조됐다.
윌리 베이트 주중 케냐 대사는 현장에서 “양회는 우리가 중국의 정치 제도와 운영 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케냐와 중국의 양자 관계는 매우 좋다”며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중국 기업이 케냐에 투자를 늘렸고, 두 나라는 투자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있어 양국 간 협력이 중요하며 앞으로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중 몽골 대사관 상무처 관원 테무린은 “중국은 몽골의 최대 수출국 중 하나로 중국의 대외 개방 정책을 중시한다”며 “양국 관계는 지금 가장 좋은 시기이고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엘살바도르 몬카다 온두라스 초대 주중 대사는 “온두라스와 중국은 ‘윈-윈’을 실현하고 있으며 현재 양국 간 추진 중인 자유무역협정(FTA)이 올해 말쯤 타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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