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다음 시즌부터 '리그앙 맥도날드'서 활약 예정..."맥도날드, 리그앙 네이밍 권리 계약 체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다음 시즌부터 프랑스 리그앙의 이름이 변경될 예정이다.
프랑스 'RMC' 다니엘 리올로는 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리그앙은 다음 시즌부터 '리그앙 맥도날드'로 불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리그앙은 프랑스의 1부리그의 정식 명칭이다. 프랑스와 모나코가 참가하는 축구리그로 리그 1(Ligue 1)은 말 그대로 1부리그라는 뜻이다.
리그앙은 유럽 축구 5대 리그 중 하나로 꼽힌다. 올 시즌부터 18개 팀으로 축소했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34라운드까지 진행해 우승을 가린다.
리그앙의 원래 명칭은 디비지옹 1(Division 1)이라는 이름을 썼다. 2002-03시즌부터 리그앙이라는 명칭을 썼고 르 샹피오나(Le Championnat) 불리기도 한다.
리그앙의 타이틀 스폰서는 '우버이츠'다. 2020-21시즌부터 우버이츠의 네이밍 스폰서를 받으면서 공식 명칭을 리그 1 우버이츠(Ligue 1 Uber Eats)로 결정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부터 프랑스 리그앙은 이제 더 이상 '우버이츠 리그앙'으로 불리지 않을 것이다. 리올로는 RMC '애프터 풋(After Foot)'을 통해 "맥도날드는 프랑스 리그앙의 네이밍 권리를 갖게 되는 약 2000만 유로(약 289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우버이츠의 계약은 1500만 유로(약 217억원)였다. 맥도날드가 500만 유로(약 72억원)를 더 제시하면서 다음 시즌 네이밍 권리를 갖게 됐다.
다음 시즌부터 프랑스 리그앙의 정식 명칭도 바뀌게 된다. 프랑스 리그앙의 정식 명칭은 '리그앙 맥도날드'로 불리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버이츠는 2019년 프랑스 리그앙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했고, 2020년에 프랑스 리그앙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 타이틀 스폰서 재계약을 맺고 타이틀 스폰서쉽을 유지해왔다.
2024-25시즌부터 파리 셍제르망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앙 맥도날드'에서 뛰게 됐다.
[프랑스 리그앙 맥도날드, 파리 셍제르망 이강인./프랑스 RM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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